김진환(한국어문학·85학번) 선생이 문경여자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 생활을 하며 틈틈이 습작해 온 시들을 묶어 ‘새벽의 내력’이라는 시집을 발간했다. 문예지 계간 ‘사람의 문학’에 올해 시인으로 등단한 김진환 선생은 지난 20여년 동안 몸담아 온 교직생활을 성찰하고 결산하고자 시집을 출간했다. 고등학교 때 처음 시를 쓰기 시작한 그는 책을 아주 좋아하는 문학소년이었다. 그래서 그는 국어국문학과에 지원했고 현재 글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는 “성격상 글 쓰는 게 맞은 것도 있지만 고등학교 때 독서를 많이 한 것이 글 쓰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며 글쓰기의 비법을 밝혔다. 처음으로 시를 써서 상을 받은 적이 언제였는지 물어보자 그는 “첫 수상은 경주 신라문화제 백일장에서 가작이라는 상을 받았다”고 하며 “심사위원 분들이 김동인, 박목월 시인 등 이름 있는 시인들이었고 가작이라는 상을 받았을 때 글쓰기로는 처음 상을 받게돼 참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시를 쓰면 어떤 느낌들을 받는지에 대해 물어보자 그는 “시의 소재들을 삶이나 동·식물 및 사물들에서 찾기 때문에 삶에 대해 사랑을 가지게 되고 나 아닌 다른 주변 사물에 대해 애착들을 가지게 된다”고 전했다
학기가 시작되면 동아리 및 학과 별로 야외학술세미나(이하 M.T)를 많이 간다. 그래서 학교 곳곳에 학생들이 M.T 출발을 위해 모여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우리학교 학생들이 특히 선호하는 출발지는 바로 성서캠 바우어관 앞 도로이다. 그런데 성서캠퍼스 바우어관 앞은 왕복 2차선 도로로 관광버스가 주차할 경우 한 쪽 차선을 점령해 차량 교행이 어렵다. 또한 대형버스가 주차하여 운전자 및 보행자들의 시야를 가려 매우 위험하다. 이에 바우어관 앞 도로에 관광버스를 주차함으로써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을 알아보고 학생들의 반응과 학교 측의 입장을 들어본다. 1) 위험요소는 무엇인가?우리학교 성서캠퍼스에는 정문 앞 도로를 제외한 나머지 도로들이 2차선으로 되어 있으며 우리학교에서 유동인구와 차량 통행이 가장 많은 곳이 바우어관과 사회관 사이의 도로이다. 이러한 공간에 M.T와 관련한 대형관광버스를 주차해 놓으면 한 쪽 차선을 모두 점령해 버려 차량의 통행에 방해가 되며,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들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의 위험이 크다. 이러한 위험요소에 대해 강승규(교통공학·부교수) 교수는 “바우어관 앞 횡단보도에 과속방지턱이 있어 운전자들이 속도를 줄이겠지만
저곳에 길은 누가 개척했을까요? 여러분은 조금 귀찮더라도 학교 정문이나 남문을 이용해 등·하교 하시죠?
지난 7일, 본관대회의실에서 ‘제14회 계명참스승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대구·경북지역 교육현장에서 교육연구, 학생지도, 종교교육 및 사회봉사분야의 발전에 크게 공헌하였으며 우리 사회의 참스승을 구현한 교사를 발굴해 교원의 사기와 의욕을 증진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우리학교 교직원 및 수상자들 각 학교 교장들과 역대 계명참스승상을 받은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교육연구부문에서 조민호(영남고·교사) 씨, 학생지도부문에는 박영식(청구고·교사) 씨, 종교 및 사회봉사부문에는 정봉성(계성중·교사)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수상자인 조민호 씨는 “이 상은 제가 잘 해서 받은 것이 아니라 저보고 더 열심히 교육현장에서 뛰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제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스승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인사말에서 신일희 총장은 “교육현장에서 훌륭한 인재들을 키워 고등교육의 기관으로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고 하며 “훌륭한 인재들을 잘 키워 사회에 인정받는 사회에서 인정받을 만한 사람이 될 수 있게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참스승상은 199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4회째를 맞았으며 수상한 교사들에게는
안동병원 이사장 강보영(경영대학·67학번) 동문이 ‘자랑스런 경영대학 동문’에 선정돼 지난 4월 9일, 감사패 수여식이 열렸다. 그는 이번 선정에 대해 “대학을 졸업하고 앞만 보고 달려 우리 동문과 선·후배님들께 소홀한 점이 많았는데 이런 큰 상을 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하며, “이러한 소중한 기회를 통해 계명인의 자긍심을 일깨우고 나아가 모교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982년 안동병원을 법인으로 설립한 강보영 동문에게 특별히 병원을 경영하게 된 계기가 있었냐고 물어보자 “제가 스프링클러 사업과 파이프 사업을 했는데 사업 중 치질이 생겼습니다.그 때 무자격 의원의 시술을 받아 오히려 병세가 악화돼 지역 종합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지요. 그 때 입원치료를 받는 동안 이 지역에 고객 중심의 위생적이고 친절한 병원이 필요하다 느껴 번창했던 사업을 그만두고 병원경영을 시작하게 됐습니다”고 대답했다. 한편, 30여년 병원을 경영하면서 찾아온 어려움을 극복한 방법에 대해 그는 미소를 지으며 “개원 초기에 재정적자로 인해 도저히 희망이 보이지 않았고 IMF때 의약분업으로 인해 전국병원들이 몸살을 앓을 때도 항상 희망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대부분의 대학생에게 취업과 창업 중 하나를 선택 하라고 하면 취업을 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학생들에게 창업이라는 단어는 익숙하지 않다. 취업도 준비하는자가 성공하듯이 창업도 준비하는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 예비CEO들이여! 당신의 창업을 위해 이렇게 준비해보자! ● 대학생 창업 지원 프로그램들1) 창업동아리 육성창업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모임과 정기적인 모임이 가능한 장소가 필요하다. 이 2가지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한데, 이런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 주는 곳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창업동아리’다! 창업동아리란, 대학생창업지원단과 대명캠퍼스 벤처창업보육사업단에 신청해 만들 수 있으며, 3명이상의 학생들이 모인경우만 지원이 가능하다. 창업동아리로 신청하면 대학생창업지원단이나 벤처창업보육사업단의 세미나실을 빌려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산업현장을 직접 탐방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제공, 창업동아리만을 위한 멘토링, 우수 동아리에 대한 50~500만원의 활동자금 등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공과대학생과 경영대학생이 동아리를 만드는 경우에는 부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창업동아리 신청은 5
지난 4월 14일부터 영암관 북편 도로를 보행자 전용도로가 변경됐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학교에서 학생들 안전에 더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지난 4월 16일 의양관 118호에서는 제123회 계명경영특강 및 CEO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는 조경래 HSBC증권 대표가 ‘투자은행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날 투자에 대한 현재 기업들의 사례들을 이야기 했다. 끝으로 조경래 대표는 “학생들이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며 남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지난 4월 15일, 인문과학연구소에서 주최하는 브라운백세미나가 영암관 333호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교수,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야기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오우성(기독교학·교수) 교수가 발표했다. 이날 오우성 교수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통해 심리적 치유가 가능하다”고 하며 “정신, 성령, 육신이 하나의 일체가 되어 이야기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4월 15일 철학부 및 인문대학 부설 논리교육센터에서 주최하는 제526회 목요철학세미나가 영암관 354호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이먼트 대표가 연사로 초청돼 ‘생산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대중예술’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이날 방시혁 대표는 현대사회에서 예술을 고급문화와 저급문화로 구분해 바라보는 관점들에 대해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자연과학연구소와 광역선도인재양성센터가 주최한 ‘공동연구과제 도출을 위한 자연대, 의과대, 간호대 JOINT세미나’가 지난 4월 26일 백은관 202호에서 열렸다.이번 세미나는 의과대와 간호대를 성서캠으로 이전함으로써 트라이앵글 교육 사업이 이뤄진 시점에 각 대학의 연구 과제 중 공통적인 성격을 가진 연구를 함께 연구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자연대 3명, 의과대 3명, 간호대 2명 총 8명의 교수들이 자신의 논문을 발표하고 질의·응답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이날 세미나를 담당한 김태은(통계학·교수) 교수는 “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연구 과제들을 협력해서 공동 연구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이번 공동 세미나가 우리학교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